CHAPTER 1

만성골수성백혈병(CML) 바로 알기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혈액과 골수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입니다.1

질환과 치료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나에게 맞는 치료 목표를 함께 알아가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어떤 질환인가요?1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CML)은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모세포에 유전적 변화가 발생해 생기는 혈액암입니다.

우리 몸의 혈액은 골수에서 만들어지며, 적혈구·백혈구·혈소판이 각각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가운데 백혈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병원체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세포입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는 백혈구가 비정상적으로 계속 만들어지고 증가하면서 질환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왜 발생하나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대부분에서는 필라델피아 염색체(Philadelphia chromosome)라고 불리는 염색체 변화가 발견됩니다.2

이상 염색체인 필라델피아 염색체로 인해 생성된 BCR::ABL1 융합유전자는 백혈구가 계속 증식하도록 하는 원인이 됩니다.1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피로감처럼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검진 혈액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1

질환이 진행하면서 피로감, 체중 감소, 발열, 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3,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환은 어떻게 진행되나요?4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일반적으로 만성기(Chronic phase), 가속기(Accelerated phase), 급성기(Blast phase)의 세 단계를 거쳐 진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진단 당시 만성기에 해당하며, 이 시기에 치료를 시작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질환이 진행하여 가속기와 급성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는 치료의 발전으로 많은 환자가 만성기를 장기간 유지하며 질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1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혈액검사를 통해 처음 의심하게 되며, 이후 골수검사와 염색체검사, BCR::ABL1 유전자검사 등을 시행하여 진단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질환을 진단하는 것뿐 아니라 치료를 시작한 이후 치료 반응을 확인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떻게 치료하나요?

현재 만성골수성백혈병은 1세대부터 4세대까지 다양한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를 포함한 약물치료를 중심으로 치료하며, 환자의 상태와 치료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료진과 상의하여 치료를 결정합니다.1

최근에는 초기 치료 반응과 깊은 분자반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5 이에 따라 단순히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인 치료 목표를 이해하고 의료진과 함께 치료 여정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치료를 통해 장기간 관리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따라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뿐 아니라, 나의 치료 목표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의료진과 함께 치료 반응을 확인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주 보통의 하루’를 위한 치료 목표는 무엇인지, 치료 반응은 어떻게 확인하는지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